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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리운전, 여름 vs 겨울… 뭐가 더 나을까?

doubleworker 2025. 7. 21. 15:04

 

🚘 대리운전, 여름 vs 겨울… 뭐가 더 나을까?

8개월 차 대리운전자입니다. 투잡으로 시작한 대리운전, 해보니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고, 불편함도 있더라고요. 오늘은 여름과 겨울 대리운전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. 지금 시작합니다!

🌞 여름 대리운전의 특징

장점

  • 외투 부담 無: 옷이 가벼워서 움직이기 편합니다. 땀은 나지만요!
  • 대기시간 짧음: 장마철이나 비 오는 날엔 콜이 폭발합니다. 특히 금요일 밤엔 콜 잡기 바쁩니다.
  • 고객도 빠른 귀가 원함: 더운 날씨엔 손님도 빨리 집에 가고 싶어 하시니 대체로 빠르게 진행됩니다.

❗단점

  • 덥다! 차 안이 찜통일 때 많습니다.
  • 땀+에어컨=감기 주의: 계속 땀 흘리다 에어컨 바람 맞으면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.
  • 차량 냄새: 일부 차량은 여름에 냄새가 더 심할 수 있어요.
  • 비로 인한 불편: 차에서 내릴 때 빗물에 옷이 젖는 경우도 잦고, 미끄러운 도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 콜을 받고 차량까지 걸어가는 사이, 신발이 완전히 젖어요.

겨울 대리운전의 특징

장점

  • 콜 단가 높음: 추운 날, 특히 눈 오는 날엔 단가가 확 뛰어요.
  • 운전 집중도 높음: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운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  • 고객이 친절한 경우 많음: 추운 날 고생한다고 커피나 음료 주시는 경우도 있었어요. 따뜻함, 느껴집니다.

❗단점

  • 두꺼운 옷 불편: 장갑, 패딩, 마스크까지… 움직임이 둔해집니다.
  • 노면 미끄러움: 특히 눈 올 땐 브레이크 조작 신중해야 해요. 운전 난이도 ↑
  • 콜 편차 큼: 날씨가 너무 안 좋으면 오히려 콜 자체가 줄어들기도 합니다.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☀️ 여름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❄️ 겨울

🔔 콜 수 상대적으로 적음휴가·야외활동으로 대중교통 이용 ↑ 많음추위·회식·모임 증가
💰 단가 단가 낮은 편 (콜 경쟁 치열) 단가 높음 (콜 폭주, 기사 수 적음)
피크 시간 21시~23시 20시~02시 (심야 장거리 多)
🏃 운행 환경 덥고 습함 → 체력 소모↑, 땀·냄새 신경 쓰임 춥고 미끄러움 → 손 발 동상 위험, 빙판 주의
🚶‍♂️ 대기시간 땀 때문에 실내 대기 힘듦 차 안 대기 가능하나 시동 오래 틀기 부담
🚘 차량 상태 차량 온도 높아 실내 불쾌감↑ 배터리 방전 차량 多, 히터 문제 발생 가능
🧊 기타 이슈 벌레·모기, 냄새 민감도↑ 눈·빙판길 사고 위험 ↑

 

🧾 나의 결론

 

 저는 평소에 더위보다 추위를 더 많이 타는 편인데, 이상하게도 대리운전을 할 때는 여름이 훨씬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. 그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‘비’ 때문인데요, 비 오는 날에는 콜을 받으러 가는 길에 신발이 젖는 경우가 많고, 축축한 신발을 신고 운행하다 보니 불쾌감도 크고 집중력도 떨어집니다.

또 하나 큰 문제는 땀과 냄새입니다. 콜을 잡고 이동하면서 땀을 흘리면 내 땀 냄새가 고객에게 불쾌감을 줄까 걱정되고, 반대로 고객 차량에 탑승했을 때 차량 내부 냄새가 심한 경우도 많습니다. 특히 흡연 차량은 냄새가 심해 환기를 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창문을 열 수 없어 답답함이 더 큽니다.

이런 이유들 때문에 저는 감기에 걸릴 걱정이 있어도 겨울이 차라리 나은 계절이라고 느낍니다. 여름의 불쾌함과 불편함이 대리운전할 때 더욱 크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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